건강 / / 2022. 8. 25. 17:33

기립성 저혈압 원인 증상 케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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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종종 갑자기 일어서면 핑 도는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개는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자율신경계가 반응하여 혈압이 저하되는 일이 없지만, 특정한 사람에게서는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주로 겨울보다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하므로 이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0에서 30%에서 관찰되기는 하나 종종 젊은 층에서도 발견됩니다. 오늘은 기립성 저혈압 원인부터 증상, 케어 방법 및 생활 습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립성 저혈압과 원인
저혈압의 일종으로 누운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일어선 후 3분 이내에 다시 측정했을 때 수축기는 20mmHg, 이완기는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러 가지 기저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때때로 원인을 알 수 없기도 합니다. 신경학적으로는 자율신경 부전으로 퇴행성 변화, 당뇨, 파킨슨으로 인해서 맥박과 혈관 수축이 원활하게 조절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대사 증후군을 앓는 노령 인구에서 많이 관찰됩니다.

비 신경학적으로는 설사와 구토 및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발생하는 탈수라거나 혈관확장제, 이뇨제로 인해 혈압이 감소했을 때 일어납니다. 따라서 고혈압 경구 투여제를 먹는 사람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적절하게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충분한 휴식과 온열 조절과 함께 꾸준히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이런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일정 간격마다 물을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권장합니다.

2. 증상
기립성 저혈압 원인은 다양하지만, 증상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현재로서는 이 증상 자체가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다양한 내용이 문제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자기 일어났을 때 느끼는 순간적인 어지러움이나 일시적인 시야장애 혹은 두통을 느끼며 심한 경우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 웬만한 경우에는 다시 눕거나 앉으면 이내 가라앉습니다. 전신 무력감이나 변의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숨이 가빠지면서 손발이 저리기도 합니다. 시야가 블랙아웃되므로 낙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3. 대처 방법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평소 몸을 급하게 일으키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도록 합니다. 순간적으로 발생했을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일어나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다시 앉거나 누워 자세를 낮추도록 합니다. 주변에 동행이 있다면 다리를 주물러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며 기지개를 켠다거나 몸을 쭉쭉 뻗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전조가 느껴진다면 보행하지 않고 반드시 무언가를 지지하거나 자리에 앉도록 합니다.

4. 검사
만일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혈압검사와 기립경 검사를 통하여 확인합니다. 혈압검사는 충분히 누워 휴식을 취한 뒤 안정된 혈압을 측정합니다. 이후 즉시 일어나게 하여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는데 3분 이내의 시간 동안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기립경은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일으키며 맥박과 혈압이 어떻게 변하는지 검사합니다. 투여제를 놓고서 재시행하는 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체크합니다.

5. 진료 방법
필요에 따라서 진료 후 케어 방침을 세우지만,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부분부터 관리하고 필요시에만 적합한 처방을 내립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조절하기 위한 방침을 내리고 특정한 제제를 먹었을 때 문제가 있었다면 이를 조정합니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필요할 때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수액을 공급하기도 하고 저혈압 방지 처방을 함께 사용합니다. 수분 부족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히 관리합니다.

6. 방치했을 때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기립성 저혈압은 기저질환 여부와 많은 상관관계를 갖습니다. 당뇨가 있을 때는 혈당 조절을 잘해야 하며, 파킨슨이나 치매 등이 있을 때는 진행을 늦출 수 있도록 케어해야 합니다. 증상을 방치했을 때는 경과에 따라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순간적으로 블랙아웃이 일어나면 노인의 경우 낙상의 우려가 큽니다. 이에 따라 두부 손상이나 고관절 골절 등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7. 생활 습관 관리
대부분 노화로 인해 발생하거나 대사증후군에 기인하므로 완벽히 방지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여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도와야 바람직합니다. 당뇨나 고혈압으로 처방받았다면 의료진과의 면담을 통하여 조절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꾸준히 수분을 공급하도록 하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일정한 시간을 이용해 빠른 걸음으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염분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염식은 좋지 않으며 적당한 양을 먹도록 합니다. 앉거나 일어설 때는 천천히 행동하도록 하며 기상 시에는 침대에 몇 분간 앉아있다가 일어나도록 합니다. 사우나와 음주는 혈관을 확장하며 혈압을 낮추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에 맞는 생활습관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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