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이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다고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주변에서는 결혼, 임신, 출산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은 예비 엄마가 될 임산부는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의 기쁜 소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산준비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리 준비하면 큰 화를 면한다는 말은 육아나 출산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통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물론 따지고 욕심부리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오늘은 정말 꼭 필요한 필수 템으로 몇 가지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생아 내복
육아를 시작할 때 가장 필요한 템 중 하나는 바로 신생아 내복인데요. 물론 정확한 사이즈를 알면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80 정도면 웬만한 아기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생아에게 입히는 옷은 상의와 하의가 분리된 내복이나 태어났을 때 입는 전통적인 배냇저고리보다는 슈트 형식으로 되어있거나 다리 부분이 똑딱이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옷이 편합니다. 아기들은 수시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상하의가 분리되어 있는 옷은 번거롭게 느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말려 올라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계속 확인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려면 슈트 타입, 똑딱이 타입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밴드형/팬티형 기저귀
갓 태어난 아기는 혼자 뒤집거나 서있지 못하기 때문에 매번 기저귀를 갈아줄 때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밴드 형만 출시되어 있었지만 요즘은 쉽게 입힐 수 있도록 팬티형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팬티처럼 쉽게 입히고 밴드만 떼어 버릴 수 있는 팬티형 기저귀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에 따라 어떤 것이 편리하다! 단정 지어 얘기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사용해 보고 본인과 아이에게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한 슈트 형 내복과 팬티형 기저귀라면 하루에도 수십 번 갈아줘야 하는 기저귀 갈기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으실 것입니다.
3. 아기 전용 세제
요즘은 아기용으로 순하게 잘 나와있긴 합니다만 집어서 얘기하자면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이 들어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는 조금만 몸을 과하게 움직이면 먹은 것을 토해내기도 하고 그렇게 되면 누워만 있는 아이들은 옷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 옷을 깨끗하게 세탁하기 위해서는 과탄산 소다가 필요합니다. 또 분유 포트나 장난감 등을 소독하기 위한 구연산 세제 역시 필수적입니다. 갓난아기는 계속해서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꼭 아기가 가지고 노는 것들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세척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아기 전용 스킨케어 화장품
출산준비물 중 가장 예민하게 골라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스킨케어용 화장품입니다. 물론 돈만 많으면 애 키우기 쉽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지만 살면서 느끼는 점은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아이 피부에 바르고 흡수시키는 것인 만큼 안전성이 확보된 브랜드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안에 들어있는 성분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게 애플리케이션도 잘 나와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라면 귀찮더라도 하나하나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무향, 무색소 제품은 물론 아이를 위해서 그린 등급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5. 아기 전용 물티슈
시중에는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으로 나와있는 물티슈도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성인에 비해 예민하고 여린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하다고 구매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기저귀를 갈아줄 때도 사용할 수 있도록 두꺼운 재질을 선택해 물티슈 사이로 물체가 비치지 않는 것을 선택하면 좋은데요. 안에 들어있는 성분 역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처럼 꼭 확인해야 하지만 지질의 함량 역시 중요합니다. 너무 얇은 것을 선택하면 중간에 찢어지거나 이물질이 손에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두꺼운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기 전용 물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좋겠네요.
6. 아기 욕조
아마 신생아를 어떻게 욕조에 앉혀놓고 씻기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요즘은 혼자서도 아기를 편안하게 목욕시킬 수 있도록 자궁형 욕조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엄마의 뱃속인 자궁처럼 아기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깊고 좁은 형태인데요. 이것은 안전하게 아기를 보호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온도나 체온 역시 적절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신생아 목욕에 딱입니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의 경우 평평한 욕조는 물에 잠길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범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고요. 여러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기 때문에 아이의 크기에 맞게 선택해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다용도 블랭킷
아이를 어디서도 감싸줄 수 있는 포근한 속싸개, 이불, 가리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랭킷 역시 출산에 필요한 준비물인데요. 하나하나 다 따로 사기보다는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제품 하나를 제대로 구입해 쓰는 것이 훨씬 더 이득입니다. 자극 없이 아이를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보온성은 물론 온도에 민감한 아이들의 땀이 나 여러 분비물을 흡수하는데도 좋고요. 더울 때나 추울 때 언제나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속싸개 대신 스와들 업이라는 것을 구매해도 좋은데, 육아 초보인 엄마들이 속싸개를 잘 싸는 법을 모를 때 풀어지지 않게 쓸 수 있으며 항상 속싸개를 쌀 때마다 풀어지는 분들에게 필요한 제품입니다.
8. 바운서
손목이나 팔에 근육이 없는 엄마들에게 좋은 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바운서입니다. 아기는 엄마와 닿아있는 것을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울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안아서 흔들흔들 해주다보면 손목이고 팔이고 남아나지 않죠. 이럴 때 바운서에 아이를 살짝 기대게 한 다음 흔들흔들하다 보면 굉장히 편리하게 아이를 재울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데 전동 바운서와 수동 바운서 두 가지로 나뉘니 어떤 것이 맞는지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출산준비물을 리스트로 만들어놓고 꼭 필요한 것만 추려 구매하면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당장 필요하진 않아도 나중에 사야 할 것 같은 물건, 당장 필요한 물건, 필요 없는 물건 등으로 나눠 놓고 가장 필요한 것만 구매하다 보면 가계는 물론이고 육아에도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리스트가 많은 예비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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