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에 목표를 가지고 있거나 이미 실천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진 것 같습니다. 비단 노출이 많은 여름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 몸무게를 줄이려는 경우도 많은데요. 운동도 식단도 중요하지만, 체중을 줄일 때는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다이어트할 때 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1. 갈증과 배고픔의 혼돈 방지
한 전문가는 물을 다량으로 섭취해 주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갈증을 느끼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물이 부족하니 물을 마시라는 신호를 머리 쪽으로 보내게 되는데, 몸으로 이 신호가 보내지는 과정에서 중간에 있는 중추가 갈증을 배고픔으로 잘못 인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이 아니라 음식을 먹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체내 수분이 모자라서 갈증이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라면 이런 혼돈이 지속해서 발생하게 되니 체중을 줄이는 데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셔주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 억눌려있던 음식에 대한 욕구의 폭발로 인해 과식이나 폭식할 위험이 생겨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셔서 과식과 폭식을 방지하고, 음식을 먹더라도 적당량만 먹도록 조절할 수 있게 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2. 다이어트에 유리한 몸으로의 전환
물은 지방이 분해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또한 몸에 쌓여 있는 독소는 물론 노폐물까지 배출시킬 때 도움을 주죠. 이러한 독소가 빠져나가면 개인이 느끼게 되는 다이어트로 인한 피로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데다가 몸도 가볍게 느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물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피부의 결이 좋아진다는 얘기도 한몫을 하는 것 같네요.
3. 다이어트로 인한 주름과 처짐 방지
특히 몸무게를 빠른 시간에 다량으로 줄이게 되었을 때 살이 축 처져서 볼썽사납게 바뀌는 경우를 매스컴에서 한 번이라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경우가 바로 체내에 물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처진 피부나 주름이 생기는 피부의 원인은 피부의 세포에서 수분이 사라져 버린 자리에 지방 등의 다른 조직들로 인한 무게감이 발생하여 처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체내에 수분이 모자란다면 아무리 살을 뺐더라도 남게 되는 피부는 축 처지고 주름이 생겨서 또 다른 고민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면 폭삭 늙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하거나 듣게 되는 것 같네요. 이런 경우에는 물을 많이 마셔줌으로써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은 무조건 많이 마시기만 하면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나치는 것은 부족한 것보다 오히려 못한 경우가 있기 마련입니다. 물을 마시는 것 역시 단순히 많이 마신다고 해서 우리 몸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지금부터는 다이어트할 때 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이어서 물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
우리는 음식 속에 들어 있는 수분도 함께 섭취하게 되므로 우리 몸에서는 필요한 물의 양을 반드시 물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2020년에 진행했던 한국영양학회에서 진행했던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남자는 900mL 이상, 여자는 600mL에서 800mL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일 기준으로 2L가량의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진 경우가 많습니다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는 음식에서도 수분을 섭취하고 있고 그 음식을 통한 수분이 1L 정도가 되기 때문에 1L 내외로 물을 마셔주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적기 때문에 조금 더 마셔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하는가
날이 더워서 갈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번에 큰 페트병에 든 물을 다 마셔버리는 경우도 가끔 목격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은 마시는 양만큼 섭취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셔버린다면 신장의 기능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혈중에 흐르는 나트륨의 농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버리면서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게 됩니다. 나트륨이 적으면 좋은 것으로 생각하기에 십상이지만 우리 몸에 나트륨이 적게 되면 두통이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지어는 뇌에 장애나 발작을 일으킬 위험도 커지므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행동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물의 온도도 큰 화젯거리로 떠올랐던 적이 있었는데요. 미지근한 물이 우리의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운동 직후에는 찬물을 마시는 것이 몸의 열을 식혀주고 수분 보충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좋고, 아시다시피 환절기에는 따뜻한 물이 좋기 때문입니다. 온도도 무조건 미지근한 물만 고집할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다이어트할 때 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알아보았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물은 많이 마셔야 하지만 조금씩 자주 내 몸에 맞는 양을 먹어주는 것이 중요함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혹시 간경화나 신부전증 등의 질환을 앓고 계신다면 물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이 오히려 합병증 등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자신의 질병에 대해 의사와의 상담을 진행한 후에 슬기롭게 물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정보를 참고하시어 건강하게 올여름을 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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